아쟁 독주회 感想文(감상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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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0-03 17: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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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로 아름답고 머리와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 같았다. 무대에 각 파트별로 악기와 연주자들이 앉아있었다. 그러나 이 음악회를 다녀와서 국악이 얼마나 아름다운 음악인지 알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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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악리포트]아쟁독주회感想文(감상문)
레포트/감상서평
저번 심청가 판소리에 이어서 이번에는 장혜정 아쟁 독주회를 오게 되었다. 1시간 40분정도 가량을 버스를 타고 빛고을 국악전수관에 왔는데 건물이 장구 모양이었던 것이 참 특이했다.
나는 국악에 마주향하여 는 전혀 알지 못 한다.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음의 색깔이 무겁고 끈끈한 것이 특징으로 진…(To be continued )
아쟁 독주회 感想文(감상문)
다. 대중음악에 젖어 있고 국악을 접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국악에 마주향하여 관심조차 없었다. 가야금, 대금과 장구, 그리고 아쟁도 보였다. 천으로 줄을 슥~슥 문지르기도 하고 특히 아쟁이 내는 소리가 신기하였다. 그 때 들은 아쟁 소리를 말로 표현 할 길이 없다. 아쟁 소리가 홀을 가득 채울 때 사람들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소리에 빠져들고 있는 듯했다. 늦게 도착해서 공연이 이미 처음 된 뒤였다.
성량이 크고 낮은 소리를 내는 아쟁은 정악에서 연주될 때는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앉혀 주지만 산조에서는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한(恨)을 느끼게 했다. 다른 악기들은 실제로 몇 번 본적이 있었지만 거문고보다 더 큰 아쟁은 처음 보는 악기였다. 나는 여태까지 직접 아쟁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다. 여러 가지 악기 중에서 특히 아쟁이 마음에 들었다. 홀을 가득 채우는 아쟁 소리... 나도 모르게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아쟁소리에 빠져들고 있었다. 또 판소리에서는 북으로 장단을 잡는 데 반해서 산조에서는 장구로 장단을 잡는 것이 달랐다. 조금 전의 합주에서 느꼈던 느낌이 계속 이어지나 했는데 아쟁의 연주로 인해 다시금 분위기의 차분함이 형성되었고 무언가 알 수 없는 애끓는 듯한 연주는 듣는 나에게 약간은 안타까움을 주었다. 각각의 악기들이 원래의 연주법이 아닌 처음 보고 들어보는 생소한 소리를 내는 것이었다. 그 소리는 음악회에서 들은 가야금 소리와는 비교의 가치가 없다고 할 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소리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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